편의점 심야매출 갈수록 증가추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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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편의점의 하루 영업중 심야시간대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편의점「훼미리마트」가 92년과 93년의 시간대별 점포매출구성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밤1~2시가 92년 5.53%에서 93년 5.72%로 증가하는등 밤11시~새벽4시의 심야시간 매출비중이 늘어났다.
또한 새벽4시이후부터 오전10시까지도 매출구성비가 증가, 새벽시간이나 바쁜 출근시간대의 편의점이용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녁 8~9시가 6.4%에서 6.08%로 줄어드는등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밤11시까지의 점심.저녁시간대는 감소세를 보였다.
훼미리마트측은 편의점의 24시간영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데다 심야활동인구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9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자정부터 새벽1시까지의 매출비가 7.9%로 피크를 이루었고 새벽5~6시가 1.18%로 가장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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