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운임 편균 98% 올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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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1백8개 연안항로의 여객선운임이 20일부터 인상돼 관광객은 평균 98%,섬주민은 53.1%씩 요금을 더 물어야 한다. 해운항만청은 14일 올해부터 연안여객선 운임이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뀜에 따라 4백여개의 선사들로부터 운임인상계획을 접수받은 결과 인상폭은 항로별로 최저 9%에서 최고 2백2%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차등운임제가 적용돼 일반인은 인상된 요금을 다 내야 하고 섬주민은 40%정도 할인된 요금을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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