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와 합동 해상훈련/나토국중 처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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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를린 AP=연합】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로는 처음으로 폴란드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폴란드·체코와 군사교류를 가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독일군 참모총장 클라우스 나우만 장군은 이날 본 근처에서 열린 한인 안보관계 회의에서 오는 9월 발트해에서 실시될 해상합동기동훈련에 폴란드가 덴마크와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다.
나우만 참모총장은 또 폴란드·체코 등과 군사교육,전문가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군사협력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독일군의 이같은 방침은 나토 정상들이 동유럽국가들의 안보를 지원하는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 계획을 채택한지 3일만에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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