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검출 은폐/박 환경처 책임요구/민주당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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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15일 낙동강 상수원에서 발암물질을 검출하고도 은폐한 박윤흔 환경처장관·정문화 부산시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박지원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낙동강 상수원 오염의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발암물질이 검출되고서도 부랴부랴 발표한 정부 처사는 부산시민을 배반한 것』이라며 「정부의 무능력과 부도덕성」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또 전국의 모든 상수원 수질을 검사하고 종합대책을 세우기 위해 국회 국정조사권 발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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