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점 둔 은행들 고객확보위해 금융편의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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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金寬鍾기자]금리자유화.금융시장개방등 금융환경 급변에 따라 부산 에 본점을 둔 부산은행.동남은행등이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망과 무인점포를 확충하는등 금융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경우 지난해 금리자유화 이후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장소 10개.지점 1개등 11개 점포를 늘린데 이어 올해 출장소 14개.지점 3개등 17개의 점포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구청.백화점.병원등 공공기관내에 설치한 현금자동지급기(CD)를 지난해 10대에서 올해 57대로 늘리는 한편 현금입금까지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올해 처음 14대를 설치,무인점포를 크게 확대한다.
동남은행도 지난해 지점 6개.출장소 6개를 신설했으나 올해 시내 변두리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출장소를 11개.15개 늘릴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금자동지급기를 지난해 24대에서 올해 40대로 늘리고 현금자동입출금기도 부산은행과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 7대를 아파트단지.공원등에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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