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월.상무 접전-핸드볼 큰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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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가 12~21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차대회 결과 각팀간의 전력이 많이 평준화된 것으로 드러나 더욱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4년연속 득점왕을 노리던 趙範衍의 부상으로 대학최강 경희대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1차대회 우승팀인 경월주조와 설욕을 노리는 호화군단 상무의 정상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여자부에서는 1차대회 우승팀 한국체대 외에 대구시청.상명여대.진주햄.초당약품등이 비슷한 전력을 지녀 상위 2개팀이 진출하는 3차대회(29~31일)진출권을 놓고 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대회는 선수들의 부상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던 종근당과 조선대가 10일 대회에 참가하기로 방침을 바꿔 반쪽대회를가까스로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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