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역상품 수출시장 다변화 적극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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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林光熙기자]전남도는 올해 중남미와 동유럽에 대규모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등 지역상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을 계기로지역상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4월 멕시코와 파나마.브라질.아르헨티나등 중남미에,9월에는 체코와 헝가리.폴란드등 동유럽지역에 잇따라 대규모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 다.
도는 또 3월 파나마시티 한국상품종합전시판매장에 지역특산물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5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상품 종합전시회에 참가하며 11월에는 한일해협연안 경제교류와 관련,일본 후쿠오카와 사가.나가사키현에 서 열리는 우수상품 전시회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지역 우수상품 종합캐털로그 3천부를 제작, 대한무역공사 해외무역관을 통해 배포하고 해외시장 조사를 벌여 도내수출유망업체와 수출입 위탁대행사들을 연결시켜주는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중동과 중남미 일본,동아시아등에 네차례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일본지바현과 멕시코에서 열린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에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총3 8억7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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