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훈련」 3월 추진/북 핵사찰 거부땐 강행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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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샘 넌 미 상원 군사위장
【워싱턴=진창욱특파원】 샘 넌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 연례군사훈련의 3월 실시를 위한 계획이 진행중이며 북한이 계속 핵사찰을 거부하는 것을 미국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9일 말했다.
넌 위원장은 이날 ABC­TV와의 대담프로에서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잔류라고 설명하고 이 목표는 첫 단계에선 북한이 더이상 핵무기제조용 물질을 만들어내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다음단계에서 미신고 2개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실시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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