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김현준,리바운드 6백개.2백게임 출장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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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金賢俊(34.삼성전자)이 농구대잔치 통산 6백 어시스트와 2백게임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김현준은 7일 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6백1개의 어시스트를기록함으로써 남녀선수 통틀어 가장 먼저 6백고지 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3년 농구대잔치 원년 멤버인 金은 11년째만에 대기록을 세운것이다.
어시스트 부문 통산 2위는 기아자동차의 許載로 현재 5백85개를 기록하고있다.
김현준은 또 이날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남자선수로는 처음 2백게임 출장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2백게임 출장은 지난해 은퇴한 崔警姬(2백9게임)가 가장 먼저 수립한바 있다.
현재 득점랭킹에서도 선두를 달리고있는 김현준은 이날 경기에서전반에만 28점을 넣는등 34점을 득점,통산 득점도 5천1백98점으로 올려놓았다.
삼성전자는 산업은행의 파이팅에 눌려 고전했으나 김현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81-75 로 신승했다.
◇7일 전적(잠실학생체 및 부산사직체) ▲남자부 풀리그 삼성전자 81 46-3935-36 75 산업 은행 (1승) (1패) 기아 자동차 72 39-3233-34 66 SBS (1승)(1패) 연세대 85 51-2834-26 54 한국 은행 (1승) (1패) ▲동 여자부 국민 은행 90 49-3141-3465 태평양 (9승) (4승6패) SKC 86 40-1946-33 52 한국 화장품 (8승2패)(4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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