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IAEA 협상진전땐 특사교환 실무접촉”/정부당국자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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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한은 다음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북한­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협상이 전전될 경우 이달말께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 당국자가 7일 밝혔다.<관계기사 5면>
이 당국자는 남북한 특사 교환과 관련,『북한이 미국과의 3단계 회담을 갖기 위해선 특사교환이 성사돼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재개될 북한­미 실무접촉에서 특사교환 시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IAEA의 사찰협의는 1주일 내지 열흘 정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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