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李燦昊기자]춘천시는 지난 92년 계획됐던 공지천 복개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는 대신 이를 정비해 체육시설등 시민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고수부지로 조성키로 했다.
춘천시는 92년 춘천시석사동 삼익세라믹아파트 앞에서 근화동 조각공원에 이르는 폭 60~80m,길이 4㎞의 공지천을 복개하기로 했으나 예산을 확보치 못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었다.춘천시는 공지천 복개사업이 예산이 많이 들어 재원마련이 어려운데다 복개했을 경우 하천오염등 부작용이 크다는 논란이 일자 이를 백지화하고 하천정비와 함께 고수부지를 조성,체육시설.공원시설.자전거도로.주차장등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