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公,지적재산권 수출 본격지원-영화등 전담기구 내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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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나라의 특허기술.영화.TV프로그램등 지적 재산권에 대한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도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28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로 지적 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특허기술이나 영화.방송프로그램.그림등 문화상품의 수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지적 재산권 수출전담부서를 내년초 신설한다고 밝혔다. 貿公은 지적 재산권 전담부서를 통해▲국내에서 개발된 특허기술의 해외등록▲외국기업의 특허도용 감시▲특허분쟁및 피해보상소송 지원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貿公은 UR협상 발효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지원반을 편성,수출촉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貿公은 이같은 내용의 기구신설안을 내년초 열리는 해외본부장 회의에서 결정한후 상공자원부등 관계당국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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