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한양대 화학과,연료절감 오일첨가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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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자동차 엔진오일.중장비오일 등에 마모방지용으로 주입되는 극압첨가제가 한양대 崔正勳교수(화학과)팀에 의해 개발됐다.「미라룹(MIRALUB)」이라는 이름의 이 첨가제는 특히 자동차 엔진오일에 10%를 첨가할 경우 소음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연료 절감효과도 있다는 것.이 첨가제는 적절한 점도조절 등으로자동차.선박의 디젤기관,절삭기,초소형 모터 등의 마모부위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보고 있다.(290)0943. 한국해양연구소와 광업진흥공사는 내년초 개최될「국제해저기구및 국제해양법 재판소 설립준비위원회」에 태평양 심해 저광구 개발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들 두 기관은 현재 탐사작업중인하와이 동남쪽의 클래리온-클리프턴 해역에 선발투자가 자격으로 심해저 광구등록을 하기로 했다는 것.선발투자가로 승인받으면 이미 광구등록을 마친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15만평방㎞)에 대해 배타적인 개발권을 가진다.이 지역의 심해저 망간단괴의 밀도는 태평양 해저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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