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상장후 주가 3만원대 육박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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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오는 17~18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인 三星중공업 주식은 상장직후 2만7천~3만원에,뉴맥스 주식은 2만2천~2만5천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三星중공업의 공개주간사인 산업증권은 14일 三星중공업의 주당수익가치및 자산가치를 각각 1만4천7백78원,7천5백53원으로분석하고 앞으로의 성장성과 같은 업종의 현대미포조선의 주가(13일종가 2만6천5백원)등을 고려해볼 때 상장( 내년 1월28일 예정)직후 주가가 2만7천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럭키.쌍용.선경증권등은 三星중공업이 장기호황이 예상되는조선업체이고 三星그룹의 주력기업이라는 점을 들어 상장주가를 3만원대로 예상했다.
뉴맥스의 주간사인 보람증권은 컴퓨터용 부품업체인 이 회사가 같은 업종의 다른 상장사들보다 재무구조가 좋기때문에 상장(내년1월31일 예정)직후 주가가 컴퓨터업종 평균인 2만2천원보다 높은 2만5천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의 전망대로라면 三星중공업 공모주(주당 발행가액 1만원)를 배정받을 경우 투자수익률이 1백70~2백%에 이르며 뉴맥스 공모주(주당 발행가액 9천5백원)는 1백31~1백63%에이르는 셈이다.
三星중공업과 뉴맥스의 공모금액은 각각 1천5백억원,45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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