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대물림 생활용품 전시회-알뜰정신 듬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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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과소비 추방과 자원재활용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YWCA가대물림 생활용품 전시회(7~8일.서울YWCA 중흥당)를 열었다.시어머니가 쓰시던 시루,시할머니가 시집올때 입었던 3代물림 활옷,할머니때부터 사용해온 이불털개,친정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등잔과 항아리,시어머니의 손을 거쳐 며느리와 외손녀한테 전해진재봉틀〈사진 왼쪽〉….서로 뒤질세라 최신유행 쫓기에 바쁜 요즘웃어른들의 알뜰한 마음과 따듯한 사랑이 고스란히 간직된 각양각색의 생활용품들이 선보여 대물림 정신을 새삼 일깨웠다.
〈吳宗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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