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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생방송아침만들기,간병인.야학교사등 따뜻한 얘기전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는 22일부터 10회에 걸쳐『생방송 아침만들기』프로에서「따뜻한 이웃만들기」캠페인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발굴을 위한 특집기획「작은 봉사 나의 기쁨」을 방영한다.
삼성복지재단 협찬으로 마련된 이 특집프로는 22~26일에는 매일,12월 한달동안은 매주 금요일에 1시간씩 방영된다.
이 특집프로에서는 최진실.김혜자.백일섭.인순이등 연예인들의 봉사활동 체험담을 듣고 지체장애인 봉사자.달동네 야학교사.간병자원봉사자등 숨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내보낼 예정이다.아울러 명 동에 배치된중계차와 스튜디오에 설치된 전화로 자원봉사 희망자를 접수한다.
자격은 제한이 없고 그야말로 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된다.
이 프로가 다른 봉사프로그램과 구별되는 점은 물질적 봉사자가아니라 육체적 베품과 시간투자가 수반되는 노력봉사 참여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보건사회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95만여명이고 생활보호대상자가 2백만명인데 비해 사회복지전문요원은 2천4백80명으로 요원 1인당 장애인 3백85명,생활보호대상자 8백6명 꼴로 턱없이 모자라 성의있는 봉사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생방송 아침만들기』의 윤영관PD(38)는 『자원봉사 희망자들은 보건사회부 산하 사회복지관등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거친후 희망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방영된『생방송 아침만들기』에서 노량진에 있는 고아원 「성노원」이 소개된뒤 1백60여명이나 자원봉사를 희망,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鄭命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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