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품은 초등학교…日입학생 8명서 전교생 1000명 됐다 [사라지는 100년 학교]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있는 히노학교 입학식. 9학년 학생들이 신입생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들어온다. 초·중학교를 통합해 9년제로 운영하면서 생긴 전통이다. 사진 시나가와구 홈페
-
베트남에서 年 4만명에 '의술' 펼친 우석정 병원장, 아산 의료봉사상
베트남에서 22년간 하루 100명꼴로 매년 4만명을 치료한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의 우석정(62) 원장이 제35회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우 원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
오월 광주의 진실 그렸다…‘아시아의 레미제라블’
16일 광주에서 열린 뮤지컬 ‘광주’ 오픈리허설. [사진 광주문화재단·라이브·극공작소 마방진] 창작뮤지컬 ‘광주’가 16~21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2020년
-
"한국 레미제라블" 기립박수…美브로드웨이가 반한 뮤지컬 '광주'
지난 16일 뮤지컬 '광주' 오픈리허설이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1980년 5월 광주를 담은 이 뮤지컬은 21일까지 엿새간 광주에서 공연된다. 사진 광주문화재단, 라
-
“AI 교통·대체에너지 도시 구축…2026년까지 인구 30만명 달성”
━ [2022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 지난달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만난 육동한 시장이 춘천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수유역 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차 막고 난동부린 여성 최후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16시 50분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제지하는 강북구 보건소 소속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개돼지들" 진술서 가득 적힌 욕설…교사가 초등생에 한 말들
경상남도 A 초등학교 학생들이 B교사의 폭언을 고발한 진술서들. 실제 진술서는 이보다 더 많다. 사진 A 초등학교 학부모, 연합뉴스 경상남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
-
'야학교사' 독특 이력...퇴직 후 10억 연봉 포기하고 그가 한 일
■ 「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은 최근 취임 100일이 지났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은 4년간 펼칠 주요 사업의 틀을 짜고 실행에
-
‘조상 친일’ 반박 최재형 “친일파 프레임 비난···구태정치 이제 끝내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조상 친일 의혹을 받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권과 일부 언론에서 저의 조부와 증조부를 친일파로 프레임을 씌워 비난
-
서울사람이 광주 이야기를? "뼈아픈 상처는 제3자가 말해야"
이달 공연하는 뮤지컬 '광주'의 연출가 고선웅(왼쪽)과 작곡가 최우정. [사진 라이브(주)] 지난해 10월 초연한 뮤지컬 ‘광주’는 ‘편의대’의 합창으로 시작하고, 편의대원인
-
북한·제3세계 여성 지원…‘민족을 품고 세계로’ 갈 것
━ 창학 100주년 덕성학원 안병우 이사장 안병우 이사장이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내 운현궁 양관 앞에 섰다. 양관은 1984년까지 덕성여대 본 캠퍼스로 활용됐다. 김경빈 기
-
김규항 "조국이 진보? 자본의 단맛 누리는 386이 진보 참칭"
김규항 작가는 2000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사회문화평론지 ‘아웃사이더’를 창간한 진보 지식인이다. 하지만 조국 전 장관이 2010년 집필한 『진보집권플랜』에 대해 비
-
[단독] 9년만에 돌아온 이광재 "부모님 계신 원주로 이사"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전 강원도지사)는 2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과제와 강원도의 미래에 관한 구상을 1시간 30분여 동안 쏟아냈다. 임현동 기자 “2
-
[이달의 예술] 노동을 기억하는 방식들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미술가가 닫힌 세계를 벗어나 농민·노동자와 만나 이들의 미적 대리자이자 협동생산자이기를 자처했던 시절이 있었다. 1930년대 영국 탄광촌 광부화가들
-
난치병 앓으면서 한글교육한 선생님, 손가락 장애 극복한 보일러 명장
14일 서울 강남구 aT센턴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개인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진숙씨가 기념촬영
-
[착한뉴스] 청백봉사상 대상 상금 500만원 전액 기부한 이혁수씨
2019년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이혁수 서울시청 주무관이 상금 500만원 전액을 자신이 봉사하는 서울 구로구 장애인 시설 ‘브니엘의 집’에 기부했다. 이 주무관(왼쪽)과 부인
-
[2019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
김영균(51) 경기도 수원시 관광과 행정 6급 김영균(본상) 메르스 감염병 조기극복을 위한 ‘메르스 일성록’ 백서를 제작해 이와 유사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돕
-
[2019 청백봉사상] 헌혈 317회, 야학교사 19년…주민 위한 심부름꾼 헌신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공적심사위원장 이찬희 변협회장, 윤종인 행안부 차관, 대상 수상자 이혁수 주무관, 박승희 중앙일보 편집국장.
-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이죠”
제43회 청백봉사상 대상 주인공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보육담당관 현장관리팀 이혁수 주무관. [사진 행정안전부] 제43회 청백봉사상 대상 주인공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보육담당관
-
삶도 작품도 ‘심플’했던 장욱진, 오향장육에 고량주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화가 장욱진. [중앙포토] 장욱진(1917~90)을 설명하는 숱한 글들은 장욱진이라는 존재의 단순함 앞에서 요령부득이 되고 만다. 그의 삶도
-
"자식에 흉될까 고졸인척 했어"···상록야학의 밤은 환하다
상록야학은 1976년 3월 문을 열었다. 이곳을 거쳐 간 학생만 8000여명에 달한다.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 때문에 5번의 이사 끝에 1년 전 현재의 상가 건물 지하에 자리를 잡
-
[이하경 칼럼] 문재인의 정의는 신재민의 원칙을 품지 못했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와 평등을 추구하고 타인을 따뜻하게 대하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그런데 청와대로부터 적자국채 발행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
-
"신재민 순진한 친구…내부고발 처벌, 文정부는 다를줄 알았다"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지난 2일 서울 역삼동에서 '적자 국채 발행 압력'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뒤 떠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
신재민 동문 “정부와 일개 사무관은 싸움 안 돼…귀 기울여달라” 호소문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뉴스1] KT&G 사장 교체와 적자 국채 발행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뒤 돌연 극단적 선택을 예고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대학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