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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 아들 실제 모델? 난 아니다"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 당사자인 박욱영(57) 구의원, 송병곤(56) 사무장, 이진걸(55) 노무현재단 부산지역 공동대표(왼쪽부터)가 22일 부산시 거제동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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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째 야학 봉사 박재동 교사, 백농교육상
“사명감과 자긍심, 배우는 분들의 따뜻한 인간미 덕분에 29년째 야학 교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6일 제1회 백농교육상을 수상한 박재동(58·사진) 경북 경주 선덕여중 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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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최시중과 곽노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며칠 전 비바람에 봄꽃이 졌다. 속절없이 떨어져 누운 저 봄꽃의 조락은 매양 겪는 일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건만, 왠지 가슴 한편이 서늘해진 것은 권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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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연소 비대위원 이준석은 누구?
내년 총선까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 한나라당을 이끌어갈 비대위가 27일 공식 출범한다. 미국 하버드대 출신 이준석(26)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비대위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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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본 박근혜는 … “다시 봤다” vs “답답했다”
박근혜 전 대표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서울·대전 지역을 돌며 20대 공략을 시작했다. 23일 대전대 강연회를 비롯해 현장에서 박 전 대표를 만났던 대학생들에게 박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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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된 연봉 1억 증권맨 “학생들 눈 보면 힘이 나죠”
학교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교사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교사’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전북 전주 완산고 박제원(45) 교사는 명문대 경제학과를 나와 연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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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연봉 증권맨 박차고 … “난 선생이다”
전주 완산고 박제원 교사(앞줄 왼쪽에서 넷째)가 참여하는 논술 봉사 모임 ‘노둣돌’ 소속 선생님들이 16일 오후 전주 서신동 물댄 동산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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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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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헌신’ 30년 … 교사 하려고 직업까지 바꿔
야학을 찾는 이들의 애절함은 시대마다 변해 왔다. 1970~80년대엔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교 대신 일터에 나가는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해 야학을 찾았다. 90년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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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0억 스타강사 김성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사이트 “영어단기학교”로 인기몰이
연매출 60억 스타 강사로 유명한 김성은씨는 기초영어 동영상 강좌사이트 “영어단기학교(www.engdangi.com)”의 대표강사이다. 이미 오프라인 영어단기학교를 통해 매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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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면접 패션’ 이제 감 잡았어요
짙은 감색 슈트에 보라색 셔츠로 ‘영클래식’ 연출 검정보다는 감색이 젊어 보인다. 단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주려면 짙어야 한다. 또 넉넉한 품보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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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모든 학생·교직원 자원봉사
영남대가 6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글로컬(Glocal) 봉사단’ 창단식을 했다. 창단식에는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김준목 회장과 학생·교직원·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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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설렁탕, 전문적인 상권분석과 엄격한 체인점 개설로 성공창업 이끈다.
요즘 날씨가 삼복더위처럼 무덥다. 무더운 여름에는 보신탕으로 설렁탕이 제격이다. 설렁탕만을 수십년간 고집해 온 설렁탕집이 있다. 수년의 역사를 가진 신촌설렁탕(www.sin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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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my LIFE] 이상백 천웅 슈우스프 이사장
이상백 천웅 슈우스프 이사장은 30년째 자비를 들여 야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가 야학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제도적으로 해결해야할 숙제란다. [조영회 기자]“야학이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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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거꾸로 가는 엄마 모임’
15년 전 그림책을 통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을 이해하자고 만든 ‘거꾸로 가는 엄마 모임’ 회원들. 이제는 동·서양사와 미술까지 토론하며 만물박사가 됐다. 아래 사진은 화가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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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긍정적 사고, 칭찬의 힘 … ‘성공학’이 가르치는 가치
약간의 경멸조를 담아서는 처세술, 듣기 좋게는 자기계발을 다루는 분야를 통틀어 성공학이라고도 한다. 물론 정식으로 학문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개인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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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재미 있어서…’ 23년간 10개 학과 졸업
23년간 방송대에서 10개 학위를 따고 올 3월 11번째 학과 공부를 시작한 이덕만(67)씨. 이씨는 “요즘엔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방송대 강의가 서비스돼 공부하기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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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진 기자의 ‘사람·풍경’] 야학 교사하는 1급 장애인 최성미씨
야학 교사인 최성미씨左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칠판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은 글씨를 대신 써주는 자원봉사자 정진하씨. [김성룡 기자] “자아, 다시… 날씨가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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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 이끌 주인공 100명 한자리에
#충남외고 1학년 김찬기(16)군은 팔과 다리가 불편하다. 지체장애 1급으로 머리 가누기도 힘들다. 선천성 척수근위축증이라는 불치병 때문이다. 그런데도 2001년 전국체육대회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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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학생기자칼럼] 탈북 청소년 학교와 일반고 결연 맺었으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지난달 학생들과 함께 방문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보통 학생보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남한에 오기까지 많은 일을 겪어서인지 또래로 선뜻 다가가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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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 슬픈 누나 이야기 콩나물
다정하게 안지 못했고,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던 TV 속 새미의 이야기 “엄마, 난 괜찮아”. 이제 겨우 19살, 아빠와 엄마를 잃은 소녀 새미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선보인 한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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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공부’ 푹 빠진 63세 여중생
박영선씨(왼쪽에서 둘째)가 9일 울산시 남목중 교정에서 신입생 후배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울산=이기원 기자 “배우니 신나고, 수다 떠니 즐겁고… 매일 학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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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장애인 야학 ‘천막 수업’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천막을 치고 개학한 ‘노들 장애인 야학’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천막 학교’에 들어가고 있다. 노들 장애인 야학은 정립협회의 퇴거요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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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아이들 가난 대물림 끊어줄 겁니다”
신선영씨가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되나요. 친구들까지 모두 건강해야 내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지요.” 서울 행당동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