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감독에 김용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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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구단은 20일 전롯데 타격코치 金用熙씨(39)와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金감독의 계약조건은 3년간 계약금.연봉 각 6천만원.金감독은82년 롯데 창단 멤버로 입단,8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2할7푼의 타율을 마크하는등 롯데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金감독은 90년 소속팀 롯데의 타격코치를 맡아 지도자로 변신했다. 金감독은 지난해말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 리그로 지도자 수업을 떠나 지난 10월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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