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시민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공사에 집중투입하고 간선및 이면도로 개설.확충,정도6백년 사업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또 정부의 긴축예산 지침에 따라 신규사업을 억제한 것도 특징이다.주요 부문별 사업내용을 5회 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註] 내년에는 서울시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간선.이면도로의 확충및 신설,정체 교차로구간의 입체로 설치에 2천6백65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간선및 보조간선로 확충및 개설에 1천5백79억원이 들어간다. 화곡동과 상암동을 잇는 가양대교가 착공된다.폭 29m,길이 1.44㎞의 가양대교는 97년 완공예정으로 총사업비 8백94억가운데 내년에 2백원이 투입된다.
또 서초역~동작대로~관악로간 폭 30m,길이 4.85㎞짜리 도로가 실시설계에 들어가 98년까지 완공된다.
이와함께 상습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키는 주요교차로의 입체화작업에도 3백14억여원이 투자된다.
내년에 착공되는 입체화 신규사업으로는 이수교차로(폭 16m,길이 2.12㎞),신답교차로(폭 23m,길이 4백m),개봉교차로(폭 16m,길이 3백50m)등 3곳이 있으며 각각 30억~50억원이 투입돼 오는 95년 중반 완공된다.
미아로확장등 5개 사업이 마무리된다.
미아로확장(폭 35m,길이 4.37㎞),천호대로~강동대로간 개설(폭 25m,길이 2.45㎞),광명교~구로구청간 도로개설(폭 29m,길이 1.3㎞),태릉선수촌~시계간 확장(폭 35m,길이 9백30m),연희동148의2~172간 개설(폭 35m, 길이 1백10m)등 5개 도로가 완공된다.
또 도림1동220의97 주변 폭 35m,길이 1백10m짜리 도로개설등 12개 간선도로가 97~98년 완공목표로 공사가 계속된다. 89년부터 시작된 관악로 확장(폭 40m,길이 2.95㎞)공사가 96년 완공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들어가며 폭 29m,길이 1.44㎞의 서강대로공사도 97년 완공을 위해 공사가계속된다.
영동대교 남단에는 램프(폭 3m,길이 2백m)가 설치되고 용문동~산천동간 1.425㎞ 도로개설공사도 계속된다.
계속 공사가 진행중인 천호교차로,영동대교 북단 입체시설,구로역앞.강남성모병원앞.제기교차로.사당교차로등 6개 입체시설도 모두 끝난다.
한편 경인로~남부순환도로,미아4동~번2동,국제예식장~방화삼거리,우이동~쌍문동,쌍문동24~방학로,뚝섬수원지~강변로,우이동광장~쌍문동간 도로개설이 모두 마무리된다.
〈方元錫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