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그룹계열 증권사를 포함,대형증권사들의 주식약정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감독원등의 약정경쟁규제및 대그룹계열 증권사들이「質위주의 경영」을 추진함에 따라 증권업계의 주식약정고 경쟁이 대형증권사 중심으로 사라지고 있다.
大宇증권의 경우 92회계연도(92년4월~93년3월)의 주식약정 시장점유율은 10.330%에 달했으나 93회계연도 반기(4~9월)중에는 8.967%로 1.363%포인트 떨어졌다.
大信증권의 전년도 대비 주식약정점유율 감소폭도 0.770%포인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밖에 전년도 대비 93회계연도 반기중 주식약정고 시장점유율의 증권사별 감소현황을 보면 쌍용증권(0.686%포인트),현대증권(0.551%포인트) ,한신증권(0.547%포인트)등이 0.5%포인트이상 감소했고 고려증권(0.489%포인트),럭키증권(0.461%포인트),제일증권(0.441%포인트)등도 0.4%포인트 이상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信榮.韓一.漢陽.裕和.新韓증권등 중하위권 증권사의 시장점유율 감소폭은 0.2%포인트 이내였으며 7개 신설증권사 가운데 東部증권을 제외한 6개 증권사의 시장점유율은 종전보다 높아졌다.
대우증권의 경우 지난 8월2일 金昌熙사장이 약정고 위주 경영포기등 「新경영 정책」의 선언에 따라 영업점의 개인별 약정목표관리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