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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5만여명 인파-추석연휴.단풍절정기 겹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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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束草=洪昌業기자]추석황금연휴와 단풍 절정기가 겹친 지난달29일~1일 국립공원설악산에 5만여명의 관광인파가 몰려들어 원색의 물결을 이뤘다.
국립공원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29일 6천여명이 몰려들기 시작,30일 1만4천여명,1일 3만여명등 추석연휴기간중 모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설악산을 찾아 五色~大靑峰~飛仙臺코스등 주요 등산.관광로는 오색단풍을 즐기는 인파들로 꼬리를 이었다. 또 이 기간중 5천여대의 각종 차량이 몰리면서 물치~소공원간 10㎞구간중 5㎞도로변 한쪽이 주차장으로 변해 북새통을 이뤘으며 관리사무소측은 1일 오전8시부터 관리사무소앞~소공원에이르는 2㎞구간의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셔틀버스를 대 신 운행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속초.고성일대 16개콘도(5천74실)와 오색그린야드(1백50실).설악파크(1백21실).뉴설악(1백8실)등 설악권대형 숙박업소들이 이 기간중 만원을 이뤘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일오후부터는 귀성차량과 관광차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일부구간과 미시령.한계령등 영동~영서를 잇는 고갯길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오대산.치악산에도 추석 3일 연휴기간중 1만2천여명의 단풍관광객이 몰려 붐볐으며 주변 도로도 2천5백여대의 차량으로 혼잡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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