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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핵탄두 방사능 누출-日 요미우리 신문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東京=聯合]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2백50㎞ 떨어진 페르보마이스크 核탄두 저장소에서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다고 日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일 모스크바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레오니트 쿠츠마 우크라이나 총리가 러시아 국방부와 원자력부에 지원을 요청해 러시아 전문가가 현지에 급파돼 방사능오염 확대를막기 위한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방사능 누출사고가 지난 12일께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누출정도가『위험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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