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르단 협상일정 서명/오늘 워싱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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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암만·워싱턴 AP·UPI=연합】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궁극적인 평화조약체결에 앞서 쌍무협상일정에 관한 협정에 14일중 서명할 예정이라고 요르단의 하산왕세자가 13일 밝혔다.
하산 왕세자는 미국 NBC 텔리비전과의 회견에서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협정서명식이 워싱턴에서 있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암만의 요르단 정부관리들은 워싱턴 중동평화회의의 요르단 대표단장인 파에즈 타라네흐와 이스라엘대표 에드탄 베트수르가 14일 워싱턴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협정이 정식 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관리들은 시리아정부의 공개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시리아가 대이스라엘협정을 곧 체결할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하고,양국협정에는 이스라엘이 현재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으로부터 철수키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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