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교시험 대비 자녀 글쓰기 지도 강좌마다 북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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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어린이 글쓰기 교육에 비상이 걸렸다.각종 사회단체나 학원 및언론사.백화점의 문화센터등이 개설한 글쓰기강좌들은 새로 바뀐 교육제도에 좀더 잘 적응토록 하려는 어린이와 학부모들로 대성황. 이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글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더구나 서울시내 국민학교에서는 이번학기부터 1~2학년의 필기고사를 폐지하고 3~6학년도 한학기에 한번씩만 치르는 일제고사에서 서술.논술형 위주의 주관식 문제 배점 비율을 50%이상으로높이는등 평가방식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현장 교사들은『창조력.
종합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면서도『구체적으로 어린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좋을지 아직 가닥이 잡히지않는다』며 걱정하는 분위기다.
믿고 권할만한 어린이도서들만 가려뽑아 갖춰놓은 어린이 전문서점,제대로된 글쓰기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회단체 등을 소개한다.
〈서울〉 ▲어린이도서연구회=어린이들이 올바른 삶의 자세를 키워가도록 돕기위해 좋은 책을 선정.권장하는 어린이 교육문화운동체.학부모를 위한 독서.글쓰기 지도모임 외에도 어린이도서 비평모임.동화창작모임.그림책비평모임 등이 있다.(733)499 2. ▲한우리문화원=어린이 글쓰기교실.독서교실 외에도 환경교육과좋은 비디오 보기.연극공연 등을 겸한다.(986)8480.
▲산샘 어린이 전문서점=어머니가 함께 참가하는 유아 독서교실등.(400)6856.
▲파란나라 어린이책 사랑방=유아를 위한 가정도서실로 다양한 어린이 문화활동을 펼친다.그림책 함께 보고 만들기와 동화구연.
인형극공연등.(536)4867.
▲문예원=6개월 과정의 글쓰기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도서실을 운영하며 문집『반딧불』도 낸다.(567)1038. ▲나눔창작사=글쓰기를 지도하며 문집 『글나눔』을 펴낸다.
어린이 도서실도 운영.(652)1145.
▲한우리독서문화원=독서교실.
(578)8351.
▲신세계백화점 동방점 문화교실=저학년 독서교실과 고학년 글쓰기교실.(316)1180.
▲동화나라=권할만한 어린이책들을 판매.대여하는 어린이 전문서점.회원은 9백여명.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독서 및 글쓰기지도 상담을 한다.(387)4155.
〈지방〉 ▲釜山 민들레문화원=(331)8799▲경기도 고양시글마을=○641709▲전남 여천시 열린교실=○821221▲경기도 광명시 큰길=(681)1100▲경기도 시흥군 작은자리회관=(693)6249 ▲경기도 부천YMCA=(654)0004▲강릉동화나라=(646)4403▲춘천 동화나라=○573728 〈金敬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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