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지구촌>94월드컵 스위스.벨기에 본선진출 유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94미국월드컵축구를 향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지구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도 아시아에 배정된 2장의 티킷을 따기 위해 아시아 최종예선(카타르.10월15~28일)을 앞두고 있으나 유럽.남미에서는 전통의 강호가 패퇴하는등 이변이 속출하며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별표참조〉 본선에서 맞붙을 24개팀중 4일 현재 5개팀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
前대회 우승팀인 독일,개최국인 미국은 자동출전하며 중북미의 멕시코와 유럽 5조의 러시아.그리스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36개팀을 6개조로 나눠 각조에서 본선진출 2개팀씩을 가리는 유럽은 가장 치열한 전쟁터다.
1,2조에서는 예상외로 스위스.노르웨이의 진출이 유력하고 나머지 2장을 놓고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포르투갈.스코틀랜드.잉글랜드.네덜란드.폴란드등 6개국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4조에서도 벨기에의 본선 진출이 유력하고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루마니아.체코.웨일스가 경쟁하는 형편이다.
조1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2위는 이미 오세아니아대표로 결정된호주와 마지막 결정전을 가져야 하는 남미 A조는 월드컵 2관왕인 아르헨티나의 1,2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
콜롬비아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2위로 처진 아르헨티나는 5일콜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하는 절박한 처지에 빠졌다. 〈孫長煥기자〉 ○…댈라스 카우보이스가 과연 2년 연속 슈퍼볼을 차지할 것인가.
NFL(북미미식축구리그)이 6일 오전(한국시간)아틀랜타에서 열릴 아틀랜타 팰컨스-디트로이트 라이언스전등 미국 13개 도시에서 동시에 막이 올라 내년 1월까지 모두 2백24게임이 펼쳐진다. 올해초 제27회 슈퍼볼 우승팀인 댈라스 카우보이스는 개막전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격돌한다.
NFL은 전체 28개팀이 내셔널 콘퍼런스(NFC).아메리칸 콘퍼런스(AFC)로 나뉘며 각 콘퍼런스가 동.서.중부지역으로 다시 분류돼 내년 1월4일까지 팀당 16게임을 치른다.
[外信綜合] ***5세 축구신동과 계약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인 20영국클럽이 3일 5세짜리와 입단 가계약을 맺어 화제. 화제의 축구 신동은 케인 잭슨으로 20영국클럽측은 잭슨이 16세때 정식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이미 1만파운드(약1천1백70만원)를 아버지 메테우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지난해 20영국클럽이 개최한 7세를 위한 축구캠프에서놀라운 실력을 보여 입도선매하기로 결정한 것.
[맨체스터 AFP=本社特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