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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실무회담 깨져-북경서 4차례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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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北京 UPI=聯合]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汪辜회담」에 이은中國과 臺灣간의 실무회담이 1일 결렬됐다.
쌍방의 준공식기구인 臺灣측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의 쉬후이유(許慧佑)부비서장(사무차장)과 中國측 해협양안관계협회(海協會)의 쑨야푸(孫亞夫)부비서장은 30일 北京에서 만나 네차례 회담했으나 협상의제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許대표가 말했 다.
許대표는 中國측이 臺灣을 예정에 없는 문제를 토의하는데 끌어들이려 했다고 비난하고『우리는 관계개선을 저해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의 논의를 원했으나 그들은 그같은 문제를 토의하려 하지않았다』면서 회담이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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