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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징수실적 저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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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시의 올 상반기 취득세와 주민세 등 10개 시세의 평균 징수실적이 연간 세입목표인 2조8천7백96억 원의 42.9%인 1조2천3백56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가 발표한 「93상반기 일반회계 세입실적」에 따르면 연간 3천억 원 이상을 징수하는 4개 세목 중 등록세와 담배소비세는 각각 4.44%와 46.7%로 징수 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취득세와 주민세는 각각 42%와 39.3%로 저조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 1조1천1백34억9백 만원보다 1천2백22억5백 만원을 더 징수한 11%포인트 늘어난 것이나 예산대비 달성 율에서는 지난해 43.6%보다 0.7%가 낮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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