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령 구속키로/정보사 테러사실 일부 시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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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유순곤대령)은 6일 85년당시 김영삼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침입사건의 배후조종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이상범중령(44·3사 2기)을 5일밤 소환,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서 이 중령은 지난 85년 김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침입 및 양순직씨 노상테러사건 등과 관련,일부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조단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 중령을 구속하는 한편 군특수부대 민간인 테러단 운영에 관한 진상과 전모를 종합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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