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따라 강력조치/황 총리 국회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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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황인성 국무총리는 6일 국회 본회의 답변을 통해 85년 군특수부대의 정치테러사건과 관련,『군수사당국의 진상조사결과 관련자 인적사항과 소요예산 등이 밝혀지면 그 결과에 따라 강력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앞으로도 과거의 잘못된 사건이 새로 발견되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해구 내무부장관은 『투전기업소에 대한 신규 및 재허가를 허용하지않는 방향으로 사행행위규제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카지노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결과가 나오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무노동 부분임금 파문과 관련,『관계전문가들과 협의,합리적 관행을 마련하겠으며 확정전까지는 종전의(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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