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복직 재촉구/전교조/김 대통령과 면담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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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복직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호) 대표단 5명은 28일 오전 11시 청와대를 방문,해직교사의 원상복직문제와 관련해 김영삼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대표단은 『최근 군사정권시대의 부패청산과 함께 사회전반에 걸쳐 개혁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나 교육개혁만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개혁과 국민화합의 차원에서 문민대통령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전교조 해지교사 1천2백여명은 2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2학기 원상복직 촉구 전국 해직교사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에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한 해직교사 선별 복직 방침의 철회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1일이전 전원 복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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