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세계 철강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악화 속에서 포철의 수익성은 계속 올라가 세계최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을 앞질렀다고 10일 발표했다.
포철에 따르면 신일철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91년 2.9%에 달한 이후 자동차 등 수요업계의 침체와 엔고로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올해 1·4분기에는 마이너스 0.4%(경상이익 적자 50억엔)를 기록했으며 반면 포철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91년 2.9%에서 올 1·4분기에는 4.6%까지 올라갔다.
올들어 포철 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해를 끝으로 설비증설이 마무리되면서 감가상각이 줄고있는 표면처리 강판·내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