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드는 호스트바 실태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여성전용 호스트바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5월 서울·대구 등지의 호스트바가 적발되면서 최근엔 더욱더 음성화되고 외곽으로 진출하는 호스트바가 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0년대 말부터 생기기 시작한 호스트바는 호스트 요정·노래방까지 그 활동무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 호스트바 업주들은 필요한 인력을 조달하기 위해 이제는 미성년자와 대학생들에게까지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밤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호스트바의 실태와 호스트바의 번창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사회학자들의 분석을 들어본다.
호스트는 과연 누구이며 이들의 성 의식은 어떤 것인지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호스트바를 주로 찾는 고객은 어느 계층의 여자들인지, 왜 호스트바를 찾는지 알아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