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늘 최고 200㎜ 큰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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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 소식에 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팔당댐이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에도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연합뉴스]

8일 중부지방에 최고 200㎜에 이르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남부지방은 7일에 이어 8일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8일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8일 자정까지 100~200㎜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9일까지 전국에 걸쳐 국지성 집중호우 형태로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100~200㎜, 충남.북 70~150㎜, 강원 영동.호남.영남 30~100㎜, 제주 5~60㎜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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