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기진·이상달씨 조사/기흥골프장 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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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우회 기흥 컨트리클럽지분 불법양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수사2과는 2일 삼남개발 공동대표인 옥기진씨(63·전 치안감)를 소환조사하고 입원중인 이 회사 공동대표 이상달씨(54)는 서울 순천향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골프장지분이 경우회에서 민간인에게 넘어가게 된 경위와 공사비 과다책정이유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이 골프장 시공회사인 삼강중장비(대표 이상달)의 공사비 1백80억원 과다책정혐의를 조사해온 경찰은 1차로 이 회사가 22억여원의 공사비를 허위계상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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