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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철학』유문영지음·하영삼 등 옮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중국 남개대학 철학계의 리우원잉 교수가 낸『꿈의 미신과 꿈의 탐색』을 완역했다.
89년 출간된 이 책은 91년 중국 광명배최우수저작상을 받았고 대만판에 이어 영문판도 출간될 예정이다.
꿈에 대한 미신은 오랜 역사를 지닌 중요한 문화현상이며 종교와 마찬가지로 진지한 연구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고대철학 전공자로서 꿈에 관련된 갖가지 문화현상을 둘러보고 옛사람들의 심리상태와 그들이 추구했던 사유양식 등을 추적했다. 고대 중국 해몽의 기원과 발전에서부터 현대의 꿈에 대한 정신분석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와 해박한 지식으로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동문선·5백60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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