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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륙붕 6­1광구/유개공,천연가스 시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국석유개발공사는 26일 이달말부터 경남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43㎞ 지점에 있는 대륙붕 제6­1광구에서 천연가스 시추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추공을 뚫는 곳은 물리탐사 결과 상업생산이 가능한 3천억입방피트를 넘는 4천억입방피트의 가스 매장이 추정돼 국내 첫 가스생산의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시추 결과는 3개월뒤쯤 나오게 된다.
석유개발공사는 87년 이 광구에서 시추를 시작한 이래 7차례 시추를 했으나 가스가 나온 4개 시추공의 추정매장량 합계가 1천6백억입방피트에 그쳐 상업성 미달로 실제 개발에는 착수하지 못했었다. 굴착하는 깊이는 4천m이며 시추공은 「고래 1호정」으로 이름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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