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소년' 데이비스 완전히 떴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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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년 레인 데이비스(Rhain Davis)가 ‘축구 천재소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비스는 최근 UCC를 통해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 등 발군의 축구 실력을 보였다. 데이비스의 할아버지는 브리즈번 지역의 10세 이하 유소년팀에서 그의 손자가 활약하는 장면을 모은 동영상을 맨유에 보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많은 네티즌에게 알려졌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선'은 데이비드를 제 2의 루니ㆍ호날두로 부르며 대서특필했다. 맨유는 데이비스를 스카웃해 15살이하 유소년팀인 쥬니어아카데미에 입학시켰다. 그러나 맨유구단의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스는 40명 정도 되는 또래 선수 중 한 명일 뿐이다. 1년 뒤 재계약을 결정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였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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