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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여름피부, 이렇게 관리하라

중앙일보

입력


1. 기초손질단계를 줄여라
자외선과 높은 기온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름기와 땀에 피부는 지친다.
이럴 때 외부에서 과도한 영양을 공급해봤자 피부는 그것을 소화해내지 못하고 토해내게 된다. 기초손질 단계를 크게 클렌징과 보습의 2단계로 대폭 줄이되 각 단계에는 좀더 충실한다.
보습 단계에서는 토너와 영양 성분이 함축된 젤타입의 크림이면 영양 공급 및 보습이 충분하다. 젤크림을 손가락으로 수 차례 두드려가며 한 차례 바른 후 부족하다 싶은 부분에 한번 더 덧바른다.
자꾸 얼굴의 기름기를 빼내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수분밸런스의 균형이 깨지고 이는 유분배출을 촉진시킨다. 과도한 피지조절 제품의 사용보다 수분크림을 넉넉히 발라주는것이 결과적으로 유분 배출량을 줄인다.
2. 피부 온도를 내려라 
피부 온도는 높은 기온과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조자극에 의해 상승한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피부는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다.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최적의 아이템은 바로 페이스 미스트. 1차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진정하는 데서 피부온도 조절효과가 있다. 2차적으로 화장수의 증발작용에 의해 피부표면 온도는 내려간다. 게다가 장미나 허브 등의 성분이 영양까지 공급한다.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대표적인 성분은 알로에다. 썬번 등에 알로에 즙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널리 알려져 있다.
유독 얼굴에 열이 오르고 화끈거리는 날에는 알로에 젤을 두텁게 발라주거나 알로에 성분의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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