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관계자 둘 또 영장/임시복구된 철로 침하현상/부산 열차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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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정용백기자】 부산열차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반(반장 정종우부산지검형사1부장)은 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기차전복혐의 등으로 한전의 전력구설치공사 시공회사인 삼성종합건설 토목이사 이홍재씨(47)와 한전지중선사업처 부산지소 토목1과장 최인욱씨(40) 등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사고철로는 지난달 30일 오전 임시개통된 뒤 계속 침하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문제가 된 지하터널로 뻘이 계속 유입돼 다시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1일부터 터널막장에 대한 폐쇄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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