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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노조간부 36명 이명박 지지, “현대 출신이라서”

중앙일보

입력

현대그룹 전·현직 노조간부 36명이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현대그룹전현직노동조합임원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18일 오후 2시30분 이 전 시장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며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상호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서이다.

둘째, 서울시장으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청계천 복원사업의 성공 경험은 미래 추진할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셋째, ‘한반도 대운하’정책은 일자리 창출, 지역의 균형발전, 경제 강국을 만드는데 중요하다.

이 전 시장은 현대건설과 인천제철 등 현대계열사 8개사의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했다. [고뉴스]

(다음은 이 전 시장 지지를 선언한 명단)

▲이원건(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맹 의장·현대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정철(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맹사무총장 현대강관 노동조합위원장) ▲이연구(현대정공노동조합위원장) ▲권용목(현대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이영복(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박춘호(현대로보트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근(현대중전기 노동조합위원장) ▲최진길(현대중공업 노동조합부위원장) ▲조규대(현대중공업 노동조합부위원장) ▲김영호(현대건설 노동조합위원장) ▲박철호(한라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이용우(현대알루미늄 노동조합위원장) ▲이희삼(현대중전기 노동조합위원장) ▲심규삼(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위원장) ▲노기호(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조직부장) ▲강성철(현대중장비 노동조합 조직부장) ▲이준일(현대백화점 노동조합위원장) ▲류창걸(현대자동차 회계감사) ▲이상만(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김인영(현대종합목재 노동조합위원장) ▲이형건(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초대위원장) ▲임동진((현)현대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이두락(현대알루미늄 노동조합위원장) ▲이판경(현대강관 노동조합위원장) ▲김은례(현대중공업 노동조합회계감사) ▲전상호(현대중전기 노동조합위원장) ▲이두희(현대철탑 노동조합위원장) ▲김정희(현대알루미늄 노동조합위원장) ▲이인우(현대하이스코 노동조합위원장) ▲김강암(현대하이스코 노동조합부위원장) ▲신경복(현대하이스코 노동조합조직실장)▲김정주(현대하이스코 노동조합기획실장) ▲박영식(현대자동차 노동조합지부장) ▲함영태(고려화학 노동조합위원장) ▲이금수(대한알루미늄 노동조합위원장) ▲장국원(대한알루미늄 노동조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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