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스 의심환자 쥐한테 옮은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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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6개월 만에 재발한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 의심환자 뤄모(羅.32)씨는 쥐에 의해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4일 보도했다. 羅씨는 사스 증세 발병 열흘 전 집에서 덫으로 쥐를 잡아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이 쥐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부분적으로 사스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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