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가명계좌 감소세/작년/2만7천개로 전체의 1.1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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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은행예금과 마찬가지로 증시에도 가명계좌가 갈수록 줄고있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가명주식계좌수는 지난해말 현재 2만7천2백42개(8천8백21억원)로서 전체주식계좌수 2백34만1천1백8개(26조4천2백70억원)의 1.16%(금액기준은 3.34%)를 차지,전체 계좌중 1.35%(금액기준 4.17%)를 차지했던 89년말의 4만8백79개(1조1천1백5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시침체에 따른 큰소들의 이탈과 실명계좌에 대한 당국의 세금감면 등 우대때문으로 보이나 실명계좌 가운데에는 남의 이름을 빌린 차명계좌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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