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신용카드업무 처리/현금서비스 신청·분실신고 등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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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외환신용카드 내달부터 시행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신용카드 관련 제반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외환신용카드는 한국PC통신(주)과 제휴,내달부터 PC통신망인 「하이텔(HITEL)」가입자들이 PC로 신용카드 회원가입 신청,사용내역 조회,현금서비스 신청,분실신고 등 대부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종전에도 신용카드사들이 PC통신망을 이용해 통신판매를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이처럼 카드조회,대출신청,분실신고까지 처리가 가능해진 것은 처음이다.
외환신용카드에 이어 비씨카드도 현재 데이콤의 「천리안」을 통해 이같은 홈뱅킹 서비스를 5월께 시작한다는 목표아래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PC통신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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