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바코드 붙은 장미 첫선/개당 2천원… 난초 등도 곧 나올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상표는 물론 전산출납을 위한 표식 「바코드」까지 부착된 장미꽃이 시중에 등장했다.
철강무역업체인 (주)선유실업(대표 김세용·36)이 이달초부터 장미꽃을 한송이씩 비닐포장하고 그위에 「선유」라는 상표를 부착한 이색상품을 개발,개당 2천원씩에 판매하고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특이 이 회사는 리어커 등을 이용하는 기존의 가로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지난달 한국유통정보센터에 등록해 부여받은 「바코드」를 부착,편의점 체인인 「LG25」에 공급하는 유통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에 불과하지만 벌써 하루에 2백송이 정도가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현재는 농가에서 장미를 납품받고 있으나 다음달부터는 고양시 선유동에 있는 1천5백평의 자체농장에 재배중인 네덜란드산 장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난초·카네이션도 조만간 상품화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