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관에 고백/40대회사원 영장 기각(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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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형사지법 김우진판사는 30일 혈중알콜농도 0.41%로 음주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울 서초경찰서가 문영대씨(41·회사원·경기도 성남시 이매동)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문씨가 전과가 없고 운전도중 잘못을 깨달아 자진신고한 점이 참작된다』며 기각.
문씨는 29일 오전 1시쯤 서울 양재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뒤 자신의 쏘나타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중 염곡동 검문소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려 술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고백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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