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공휴일 축소 추진/인수위/여론수렴거쳐 구체안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연간 17일인 법정 공휴일수의 축소가 바람직하다고 결론지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신정과 설날연휴의 재조정을 포함해 법정공휴일수를 줄이는게 바람직하다고 결론짓고 이를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조정은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5일 근무가 정형화돼있는 서구와 비교할때 우리의 공휴일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어 일단 축소결론은 내렸으나 최종 결론에 앞서 충분한 여론수렴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