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휴전 돌파구 마련/세르비아계의회 평화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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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라예보 AP·로이터=연합】 보스나­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계는 자체적으로 구성한 의회에서 20일 보스나를 10개 자치지역으로 분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유엔·유럽공동체(EC)의 국제평화안을 승인했다. 또 최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도 이날 즉각 유전에 합의,제네바 유고평화회담은 새국면을 맞게됐다.
이로써 보스나­헤르체고비나 내전은 9개월만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23일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평화회담에서 구체적 휴전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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