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등 1천2백여 업체/오염물질 배출 적발/59곳 조업 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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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원·대우통신·롯데햄·우유·동국제강 등 대기업을 포함한 1천2백73개 업체가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됐다.
29일 환경처가 발표한 11월중 공해업소 단속 현황에 따르면 전국 1만3천8백94개 업체를 단속한 결과 1천2백73곳을 적발해 59곳은 조업정지,1백4곳은 사용금지명령을 내렸으며 3백9곳은 고발조치를 병행했다.
롯데햄우유는 기준치 이상의 광질유폐수를 흘려보내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대우정밀은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사용금지명령 및 고발조치를 당했다.
또 대우통신·동국제강·조선내화 등은 기준치 이상의 먼지를 배출하다 개선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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