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판매가 6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설비 투자도 여전히 부진하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어 6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도소매 판매(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줄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11월에는 통신기기.정밀기기 등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면서 8.1%나 감소했다.
김종윤 기자